척추전문 의사에게도 까다로운 극외측 협착증, 제 5요추-천추간 정리

📌 핵심 요약 (Key Takeaway)

  • 극외측 추간공외 협착증은 퇴행성으로 디스크 공간이 좁아지면서 옆으로 빠져나가는 신경근이 횡돌기, 추간공 인대, 디스크, 골극 사이에서 마치 길로틴처럼 눌리는(포착되는) 병태로, 통상적인 중심성·측방 협착증보다 진단과 치료 접근이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 이 개념은 고려대학교병원 박윤관 교수가 Journal of Neurosurgery를 통해 처음 제시하였으며,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원 논문을 정독하는 것을 권합니다.
  • 증상은 전형적인 신경인성 파행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오래 걷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잠깐 서 있거나 아침에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 수술은 2.5cm 내외의 절개와 부위마취만으로 가능하며, 핵심은 pedicle을 기준점으로 삼아 예상보다 두꺼운 횡돌기를 다이아몬드 드릴로 정확히 갈아내는 것입니다.
  • 술기 난이도가 있는 만큼, 척추 수술 경험이 충분히 쌓인 이후에 시도할 것을 권합니다.

말 그대로 항상 이쪽은 진단 및 치료가 어렵습니다. 실로 만만치 않습니다.
고려대학교 신경외과학 교실 업데이트 강좌에서 제가 강의한 내용입니다.
핵심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논문에 대한 정독이 필요합니다.

필자 역시 이 수술법에 공헌하고 발전시켜 왔다고 자부합니다.

How I do i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decompression for lumbosacral extraforaminal stenosis (Far-Out Syndrome)

  • Research Highlight
  • Open access
  • Published:
  • Volume 167, article number 139 (2025)

2025년도에 국제학술지에 제가 교신저자로 이에 관한 논문을 냈습니다. 수술방법도 비디오 클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디스크 공간이 줄어들면서 내려앉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옆쪽으로 나가는 신경근이 다음의 구조물들에 의하여 꼬집히듯 잡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자는 걷지를 못한다. 몇 발짝 걷다 보면 다리가 아파지거나 저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이런한 협착증 증세가 굉장히 심하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조금만 서있기도 힘들어지고 아침에 화장실 가기도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종아리가 터지는 것 같다고 표한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횡돌기와 천골익이 한 축이고 디스크와 뼈의 골극이 다른 한축으로 이 둘 사이에 의하여 길로틴처럼 신경근이 꼬집히게 되는 상태입니다. 척추전문의사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횡돌기와 천골익 사이에 신경근이 끼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것이 아닙니다. Wiltse 에 의하여 기술된 far out syndrome 이 이런 잘못된 인식의 출발점입니다. 이제 이것이 바로 잡혀져야 합니다.

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추간공 내부의 인대가 접혀지고 두꺼워져서 신경근 지나가는 공간이 더더욱 협소해집니다.

MRI coronal view를 보면 여러가지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대한 수술은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를 X-ray로 보면

수술은 2.5cm의 절개면 충분합니다. 물론 부위마취로 전신마취는 필요없습니다.
수술시 가장 큰 꿀팁은 transverse process 가 의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두껍다는 것입니다. 이를 다이아몬드 드릴로 잘 삭제하여 공간을 크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 시작점이 pedicle이어야 합니다.

3D CT로 보면


실로 시원하게 구멍이 넓혀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처음 수술을 행하기가 보기보다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니어시라면 척추수술 적어도 300 례 이상의 경험을 가진후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척추전공하시는 분이 좀 더 자세하고 많은 자료 원하시면 neurosurgeon@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드리겠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극외측 추간공외 협착증은 일반적인 척추관 협착증과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중심성·측방 협착증과 달리, 신경근이 추간공 바깥쪽에서 횡돌기·인대·디스크·골극 사이에 직접 포착되는 형태입니다.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영상에서도 coronal view 등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이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2.5cm 내외의 최소 절개로 부위마취만으로 시행이 가능합니다.

Q3. 수술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횡돌기의 두께가 예상보다 두껍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하며, pedicle을 기준점으로 정확히 시작점을 잡고 다이아몬드 드릴로 정교하게 감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4. 이 술기를 처음 배우는 의료진에게 권장 사항이 있나요? 개념 자체는 명료하지만 실제 첫 시행은 난이도가 있으므로, 척추 수술 경험이 충분히 쌓인 이후 시도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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