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Key Takeaway)
- 극외측 추간공외 협착증은 퇴행성으로 디스크 공간이 좁아지면서 옆으로 빠져나가는 신경근이 횡돌기, 추간공 인대, 디스크, 골극 사이에서 마치 길로틴처럼 눌리는(포착되는) 병태로, 통상적인 중심성·측방 협착증보다 진단과 치료 접근이 까다로운 영역입니다.
- 이 개념은 고려대학교병원 박윤관 교수가 Journal of Neurosurgery를 통해 처음 제시하였으며,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원 논문을 정독하는 것을 권합니다.
- 증상은 전형적인 신경인성 파행보다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오래 걷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잠깐 서 있거나 아침에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 수술은 2.5cm 내외의 절개와 부위마취만으로 가능하며, 핵심은 pedicle을 기준점으로 삼아 예상보다 두꺼운 횡돌기를 다이아몬드 드릴로 정확히 갈아내는 것입니다.
- 술기 난이도가 있는 만큼, 척추 수술 경험이 충분히 쌓인 이후에 시도할 것을 권합니다.
말 그대로 항상 이쪽은 진단 및 치료가 어렵습니다. 실로 만만치 않습니다.
고려대학교 신경외과학 교실 업데이트 강좌에서 제가 강의한 내용입니다.
핵심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논문에 대한 정독이 필요합니다.

필자 역시 이 수술법에 공헌하고 발전시켜 왔다고 자부합니다.
How I do it: minimally invasive surgical decompression for lumbosacral extraforaminal stenosis (Far-Out Syndrome)
- Research Highlight
- Open access
- Published:
- Volume 167, article number 139 (2025)
2025년도에 국제학술지에 제가 교신저자로 이에 관한 논문을 냈습니다. 수술방법도 비디오 클립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디스크 공간이 줄어들면서 내려앉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옆쪽으로 나가는 신경근이 다음의 구조물들에 의하여 꼬집히듯 잡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자는 걷지를 못한다. 몇 발짝 걷다 보면 다리가 아파지거나 저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이런한 협착증 증세가 굉장히 심하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조금만 서있기도 힘들어지고 아침에 화장실 가기도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종아리가 터지는 것 같다고 표한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횡돌기와 천골익이 한 축이고 디스크와 뼈의 골극이 다른 한축으로 이 둘 사이에 의하여 길로틴처럼 신경근이 꼬집히게 되는 상태입니다. 척추전문의사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횡돌기와 천골익 사이에 신경근이 끼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것이 아닙니다. Wiltse 에 의하여 기술된 far out syndrome 이 이런 잘못된 인식의 출발점입니다. 이제 이것이 바로 잡혀져야 합니다.

이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추간공 내부의 인대가 접혀지고 두꺼워져서 신경근 지나가는 공간이 더더욱 협소해집니다.

MRI coronal view를 보면 여러가지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대한 수술은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를 X-ray로 보면

수술은 2.5cm의 절개면 충분합니다. 물론 부위마취로 전신마취는 필요없습니다.
수술시 가장 큰 꿀팁은 transverse process 가 의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두껍다는 것입니다. 이를 다이아몬드 드릴로 잘 삭제하여 공간을 크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 시작점이 pedicle이어야 합니다.
3D CT로 보면

실로 시원하게 구멍이 넓혀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처음 수술을 행하기가 보기보다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니어시라면 척추수술 적어도 300 례 이상의 경험을 가진후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척추전공하시는 분이 좀 더 자세하고 많은 자료 원하시면 neurosurgeon@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극외측 추간공외 협착증은 일반적인 척추관 협착증과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중심성·측방 협착증과 달리, 신경근이 추간공 바깥쪽에서 횡돌기·인대·디스크·골극 사이에 직접 포착되는 형태입니다.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영상에서도 coronal view 등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이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2.5cm 내외의 최소 절개로 부위마취만으로 시행이 가능합니다.
Q3. 수술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횡돌기의 두께가 예상보다 두껍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하며, pedicle을 기준점으로 정확히 시작점을 잡고 다이아몬드 드릴로 정교하게 감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4. 이 술기를 처음 배우는 의료진에게 권장 사항이 있나요? 개념 자체는 명료하지만 실제 첫 시행은 난이도가 있으므로, 척추 수술 경험이 충분히 쌓인 이후 시도할 것을 권합니다.